"베이비페어도 보고 출산휴가·육아휴직 상담도 받으세요"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현장상담부스 운영
  • 등록 2018-09-03 오전 11:15:00

    수정 2018-09-03 오전 11:15:00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가 베이비페어에서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사진: 서울시)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오는 9일까지 4일간 대치동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8 베이비엑스포’에서 출산휴가·육아휴직 관련 노동법률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 상근 노무사와 서울시 경력단절예방지원단 노무사가 엑스포 현장에 상주하며 박람회를 방문한 임신기 및 육아기의 직장맘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의 베이비엑스포 현장상담부스는 지난 2013년 첫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현장상담엔 총 198명의 직장맘들이 출산휴가, 육아휴직 관련 모성보호 및 실업급여, 연차휴가 등 노동권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출산 전·후 휴가 급여 및 신청방법 등 출산휴가 관련 상담이 65건, 육아휴직급여 및 신청방법 등 육아휴직 관련 상담이 57건으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관련 문의가 전체 상담의 61.6%(122건)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빠 육아휴직제도, 육아로 인한 이직 시 실업급여 수급, 비정규직일 경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육아휴직 후 연차일수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출산·육아 박람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곧 출산휴가, 육아휴직 실수요자인만큼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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