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각종 이색 선물 및 서비스를 선뵈며 ‘설 맞이’ 고객몰이에 나선다.
G마켓은 다양한 세트상품을 마련했다. 2월 14일까지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브랜드 ‘한수위’ 프로모션을 열고, 먹거리 선물세트를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한우, 사과 등 전통적인 상품군 외에도 스테이크, 참치회 등 이색 홈파티 선물세트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 한수위 참다랑어 대뱃살 (사진=G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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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가족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이색선물세트를 최대 64% 할인가에 선뵌다. T본 스테이크와 척아이롤, 부채살 스테이크로 구성된 ‘T본 스테이크 세트(1.4~1.5㎏, 소스포함)’는 39% 할인된 10만9000원에, ‘블랙앵거스 프리미엄 스테이크세트(2㎏)’은 45% 저렴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1인가구 및 소형가정을 위한 실용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한우꽃등심과 채끝, 그리고 안심, 특수부위로 구성한 ‘농협안심한우 꽃등심 등채반 구성(1㎏)’을 38% 할인한 9만9000원에, 1등급 불고기와 국거리 한우를 담은 ‘농협안심한우 세트’도 44% 할인한 8만1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훈제 오리에 훈제 삼겹살과 목살스테이크가 묶인 ‘훈제오리+훈제삼겹세트(1.6㎏)’는 3만4900원에, 한우와 한돈을 반반씩 담은 ‘한우한돈세트(1.6㎏)’은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용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춘 소포장 선물세트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2㎏ 남짓의 천혜향을 담은 ‘천혜향선물세트’를 59% 할인한 1만4900원에, 국산 인삼 100%를 사용한 ‘홍삼 진과 선물세트(800g)를 40% 할인한 8만9000원에 판매한다. 가방에 넣어 다닐 수 있는 보틀에 견과류를 담은 ‘보틀 너츠 5종세트’도 1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홈파티세트, 콜라보세트, 소포장 세트 등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며 “뻔한 선물이 아닌 실용성은 물론 만족도까지 높은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고기 드라이에이징 상품 (사진=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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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이번 설 기획전이 ‘졸업’· ’입학’· ‘동계올림픽 개막’·‘발렌타인데이’ 등 본격화할 ‘2월 유통 특수’를 겨냥해 세분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양가 똑같이(2개 구입 시 추가할인)’ △‘귀여운 쪼꼬미들(아동용품)’ △‘혼자여도 좋은(1인 가구)’ △‘즐거운 여행(여행, 취미 상품)’ 등 총 8개 코너에 다양한 상품을 선뵌다.
이외 ‘5~10만원’대 프리미엄급 명절 선물세트 상품수를 예년보다 17% 늘렸다.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안 통과로 농·축·수산물 함량이 50% 넘는 상품에 한해 상한선이 10만원 이하로 조정돼서다. ‘한우 드라이에이징 선물세트’(등심 200g*3, 채끝 200g*1)를 2월 1일부터 9만9000원에 선뵌다.
G9는 큐레이션를 기반으로 2월 14일까지 실속 만점의 선물 세트를 엄선한 ‘2018 설 선물대전’을 연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가심비’를 충족하는 선물세트부터 추천 브랜드 선물세트, G9에서 단독으로 준비한 선물세트 등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선뵌다.
가심비란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뜻하는 신조어다. 대표적인 가심비 상품으로는 무술년을 기념한 ‘시로&마로 기프트 세트(쿠폰적용가 1만7460원)’와 ‘천지양 홍삼정 마일드 플러스 100gx3병(쿠폰적용가 2만241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