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29일 국회 인사청문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해병 수사' 관련 인물 불러
  • 등록 2024-07-23 오후 3:00:55

    수정 2024-07-23 오후 3:00:5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열린 신임 경찰청장 임명제청동의임시회의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9일 오전 10시 열기로 했다.

행안위는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를 위해 증인으로 △노규호 경기북부청 수사부장(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전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백해룡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이현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이 채택됐다.

청문회에선 채해병 수사 결과와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 세관 직원의 마약 밀반입 조력 사건에 대해서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인으로는 임상규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장,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장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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