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 공립형 국제학교 추진…2028년 개교 목표

  • 등록 2024-06-19 오후 2:41:53

    수정 2024-06-19 오후 2:41:53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외국인 주민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경기 안산에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공립형 국제학교 예상도. 경기도교육청 제공
18일 경기도교육청 광교 청사에서 도 교육청과 안산시가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설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립형 국제학교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일대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될 계획이다. 국제학교 설립은 교육국제화특구법과 교육부의 이주배경학생 미래인재 양성 방안 등을 근거로 추진되며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립형 대안학교로 등록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12학급 180명 정원에 다문화학생 70%, 일반학생 30% 비율로 학교를 구성한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되 안산과 경기 지역 학생에 우선 기회를 주는 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이중언어교육, 언어융합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IB교육, 진로진학교육, 국제교육교류 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이 모여서 새로움을 맘껏 만들어보는 교육시스템을 조성하고자 2년여간 준비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태의 학교가 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성이 풍부한 글로벌한 도시인 안산에 공립형 국제학교를 유치한다는 것은 큰 의미다. 우선 국제학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제2, 제3의 교육적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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