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산불 발생…소방 ‘대응 2단계’ 발령

헬기 13대·진화 인력 189명·진화 장비 49대 투입
명지리 주민 대피령…소방차량 배치 방어선 구축
원인미상 불, 초속 6미터 강풍타고 인근 민가까지
  • 등록 2022-04-22 오후 3:20:09

    수정 2022-04-22 오후 3:21:05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일대 야산에서 원 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22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이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양양군)
22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32분 산불발생 접수를 하고 출동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과 민가 피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응 2단계는 일반적으로 1단계 발령으로도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면 담당소방서의 소방서장이 직접 발령한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면 사고 발생지점 인근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한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진화인력 189명(소방126, 산림43, 공무원20), 진화장비 49대(소방43, 산림6), 헬기 13대(소방2, 임차1, 산림10)를 투입했다.

당국은 “강한 바람(남서풍 6m/s)을 타고 인근 민가 피해 우려가 있어서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며 “명지리 주민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고 명지리 지역 소방차량 배치로 화재방어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양양산불 진화작전도(사진=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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