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하르키우에 상륙했으며, 지역 병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침략자들과 우크라이나인들 간에 지금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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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에 찍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사진에는 64km에 걸친 러시아군 행렬이 진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런던 왕립 연구소는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포위한 뒤 전기·수도 등을 끊고 집중 포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크라이나도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테러는 우리를 부수고 저항력을 꺾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며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처럼 우리 수도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것이 수도 방어가 중요한 이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