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고교 '집단감염' 3학년 1명 추가…학생 누적 확진자 37명

자가격리 중 재검사에서 확진
인근 13개교 이동식 PCR 검사 시행중
  • 등록 2021-06-11 오후 3:34:59

    수정 2021-06-11 오후 3:34:5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학생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해당 학교 학생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증가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 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생은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하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 37명 중 3학년이 33명, 2학년 3명, 1학년 1명이다.

해당 학교에는 학생 1036명(1학년 351명, 2학년 342명, 3학년 343명)과 교직원 116명이 다니고 있다. 교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이 이 학교 인근 7개교에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 반경 1㎞ 이내에 있는 학교 총 13곳에서 이동검체팀 PCR 선제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56곳 희망 강사 78명을 대상으로도 선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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