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투자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KOTRA 조직개편 단행

고객서비스본부 등 신설해 무역 지원 일원화
일자리창출 관련 단에서 실로 확대 개편
  • 등록 2017-07-31 오후 1:08:14

    수정 2017-07-31 오후 1:08:1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가 우리 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서비스 다양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수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당면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KOTRA는 고객서비스본부, 전략시장진출지원단 등을 신설하고 기존 글로벌일자리사업단을 일자리사업실로 확대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다음달 1일부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재 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높이는 조치로 추진됐다. 국내외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본연의 기능에 더해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게 주요 골자다.

앞서 김재홍 KOTRA 사장은 지난달 창립 5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수출과 투자유치가 일자리창출과 경제회복을 위한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 되도록 일하는 방식과 서비스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고객서비스본부 신설을 통해 기존에 이원화돼 있는 고객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개별기업의 수요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 고객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 고객접점을 ‘해외진출상담센터’로 통일해 원스톱 무역투자 상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기업 맞춤형 상담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확대한다.

일자리창출 관련해서는 해외취업지원 전담조직인 글로벌일자리사업단을 ‘일자리사업실’로 확대 개편한다. KOTRA 핵심기능과 연계한 일자리 전략수립, 해외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해외거점(K-Move 센터) 확대는 물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지원에 나선다. ‘외투기업채용지원팀’을 신설해 우리 경제성장의 또 다른 축인 외국인투자가 국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미래 수출시장 확보와 새로운 수출산업을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도 강화한다. 인도, 아세안, 중동 등 중국 대체시장 발굴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시장진출지원단’을 신설하고 ‘서비스수출지원센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간 융복합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해외진출 수요도 다변화되고 있다”며 “맞춤형 고객지원 역량강화로 수출확대와 기업성장,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구조 안착에 조직운영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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