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 회장, 제 11회 동곡상 시상.."강원도 발전 노력"

박기병 6·25 참전언론인회장 등 5명 수상
  • 등록 2016-11-09 오전 11:32:32

    수정 2016-11-09 오전 11:32:32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에게 수여하는 제 11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동곡상은 김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향토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1975년 제정했다.

지난 8일 오후 열린 올해 동곡상 시상식에는 황영철 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숙자 배화여대 총장 등 각계 인사 200명이 참석했다. 올해 동곡상 수상자로는 △지역발전부문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 △문화예술부문 김학철 극단 ‘산야’ 대표 △사회봉사부문 최정부 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고문 △교육학술부문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김장숙 전 정무장관 등 5명이 선정됐다.

동곡상을 주최하는 동곡사회복지재단 설립자인 김준기 회장은 이날 “동곡상이 선친의 유지인 향토 강원도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넘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동부그룹도 향토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곡상은 지난 1975년 제정된 뒤 1979년까지 해마다 수상자들을 배출했으나, 1980년 신군부 정권에 의해 중단됐다. 지난 2011년 김 전 부의장 5주기를 맞아 동곡사회복지재단이 32년 만에 동곡상을 되살려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 회장이 강원도 출신 기업인으로서 향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9년 자신이 보유한 강원도 지역 16개 회사 주식을 전액 출연해 설립했으며 강원도 지역 소외계층 복지지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8일 오후 제 11회 동곡상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박기병6·25참전언론인회장 부부, 김학철 극단 ‘산야’ 대표 부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최정부 도장애인재활협회 고문 부부,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부부, 김장숙 전 정무장관. 동부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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