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이티아이(114570)가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 투명전광유리를 공급한다.
에스이티아이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 스마트글라스 60㎡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중국 CECEP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처음으로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스마트글라스는 상해증권거래소 메인홀 중앙부에 6월 말까지 설치한다”고 말했다.
상해증권거래소에 대한 공급을 계기로 에스이티아이는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중국 내 140여개 빌딩을 관리하는 부동산 그룹과도 약 1만㎡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마카오 중심부에 위치한 FIT빌딩에도 설치한다.
이호준 대표는 “상해증권거래소는 중국 상해 경제지구의 핵심 기관으로 상징성이 크다”라며 “스마트글라스가 상해증권거래소라는 랜드마크 건물의 메인홀에 설치됨으로써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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