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첫 발을 내딛었다.
평창올림픽조직위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올림픽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4일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초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사무총장은 문동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상근 부회장 겸 사무총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문동후 사무총장 등 6명이 선임됐다.
집행위원에는 문대성 IOC위원을 비롯해 피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봅슬레이 대표팀 감독이자 선수인 강광배 등 13명이 선임됐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이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9명은 고문으로 활동한다.
조직위원은 정·관계, 체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에서 116명이 선임됐으며 '빙속 3총사'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를 비롯해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게 된 토비 도슨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