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2 보상,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나

이용자 카페 "SKT·삼성과 협상 결렬"
  • 등록 2011-04-15 오후 6:08:32

    수정 2011-04-15 오후 6:08:32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옴니아2 사용자들의 보상 요구가 끝내 해결되지 않았다.

인터넷포털 네이버에 개설된 `옴니아2 집단보상 준비 카페`는 15일 SK텔레콤·삼성전자와의 협상결과 발표 공지를 통해 양사와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옴니아2 사용자는 옴니아2의 품질상 문제에 대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적절한 보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SK텔레콤과 삼성전자로부터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어내지 못하자 결국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이다.

아울러 KT로의 회원 집단 이동가입 역시 성사되지 못했다. 카페 측은 KT에서 공정거래법 등 문제점에 따라 집단 이동가입을 사실상 거절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카페측은 옴니아2 보상안에 대해 저녁쯤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 옴니아2 보상안, 오늘밤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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