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종목의 4분의 1과 다우지수 편입 종목 절반 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가장 큰 관심사다.
24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은 맥도날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 등의 실적 발표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향후 증시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대형 은행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어 실적이 부정적이지만 않다면 굳이 악재가 되진 않을 수도 있다.
유동성과 원자재 가격 변동도 관심있게 지켜볼 변수다.
반면 최근 급등하고 있는 철강과 식료품 등 원자재 값의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인플레이션과 기업들의 비용 증가 우려로 이어져 증시에는 커다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