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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9.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4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401.1원에 개장했다. 지난 29일 새벽 2시 마감가(1399.3원) 기준으로는 1.8원 상승했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건 지난 4월 16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달러 초강세를 보였던 지난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환율은 1400원선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달러화는 초강세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8분 기준 105.0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 통화는 급격히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