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7일 민생현장 소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베이커리 ‘세종시한글빵’을 방문했다.
|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3번째)이 7일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시한글빵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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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방문은 현장 접점의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한글빵은 세종쌀과 조치원 복숭아 과육을 원료로 만든 한글 자음과 모음 모양의 순수 쌀빵을 판매하고 있는 세종시 지역기업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소상공인 IP 창출 종합패키지 사업을 통해 기존 상표(세종시한글빵)에서 한글창제 이념인 ‘천지인’을 형상화한 새로운 상표 및 디자인 제작을 지원했다. 또 소상공인 IP 창출 종합패키지 사업의 우수사례인 세종시한글빵의 지식재산 활용을 통한 매출 성장 등 사업 성과를 소상공인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서영석 세종시한글빵 대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지식재산 권리화가 필요하다”면서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다른 소상공인들과 차별화 된 경쟁력 있는 상표 및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동 지식재산권의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을 올려야 한다”면서 “특허청은 소상공인들이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