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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4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고 고금리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4%로 전세계 평균을 밑도는 낮은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올해 역시 경제 불확실성이 클 것이란 게 신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작년 가을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3년째 접어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이 이런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올해 우리나라의 거시경제와 자본시장이 당면한 환경변화를 점검했다. 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미칠 영향도 논의했다.
백인석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과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이 참석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