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케어링은 부산진구에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부산 진구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케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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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은 자회사인 케어링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과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부산 진구점 또한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서, 더욱 넓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수준 높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부산 진구점은 건물 한 채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300평 규모의 주간보호센터다. 엘리베이터, 주차장까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안전한 목욕 욕조 등을 구비해 사고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어르신 맞춤형 시설과 프로그램을 완비했으며, 전문가가 신체, 인지 기능 향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센터는 부산 진구에서 유일하게 일반실과 치매전담실을 함께 운영한다. 치매전담실에서는 ‘휴머니튜드’를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머니튜드란 신체를 구속하는 강제적인 치료를 하는 대신 존중을 바탕으로 한 돌봄 기법을 일컫는다.
치매전담실은 인지 기능 유지와 발달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컴커그 △스마트테이블 △스마트 페그보드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일반실만 운영 중이며, 치매전담실은 이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부산 진구점은 신체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전문가가 입소 전후 어르신의 노쇠 정도를 수치화해 관리하며, 3개의 생활실과 운동재활실, 헬스케어존에서 층별 맞춤 케어 제공해 점진적인 신체능력 향상을 돕는다.
해당 센터는 향후 수준 높은 주간보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케어링 관계자는 “아직도 살고 있는 지역에서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케어링은 지속적으로 지역 거점 요양보호 인프라를 구축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