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항조진성의 '앙상블' 콘서트.(사진=밝은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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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오는 1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앙상블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앙상블콘서트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수원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열린다.
조항조는 1979년 ‘서기 1999년’ 앨범으로 데뷔한 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등 대표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진성은 전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는 가수로 ‘사랑은’, ‘내가 바보야’,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던 조항조와 진성이 팬들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며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콜라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