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표준화 종합 전략 수립

14일 착수 보고회, 금융·의료·교육 등 10대 분야 우선 추진
  • 등록 2022-01-13 오후 2:00:14

    수정 2022-01-13 오후 2:00:14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14일 마이데이터 표준화 전략 마련을 위한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연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개인정보위가 중점 추진할 마이데이터 표준화의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 보건·의료, 정보·통신, 교육, 국토·교통, 제조·유통, 부동산, 고용·노동, 농축산, 관광·숙박 등 10대 분야가 중심이 된다.

(자료=개인정보위)


최근 금융·공공 분야 등에 마이데이터가 도입됐으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 이동이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분야 간 데이터 형식과 전송 방식 등이 상이한 탓이다.

개인정보위는 사업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처 간 논의를 거쳐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전 분야에 원활하게 개인정보가 전송될 수 있도록 공통 항목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형식과 인증·보안 체계를 포함한 데이터 다운로드 등 전송 방식을 표준화한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의 도입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분야 간 마이데이터 연계를 위한 표준화를 비롯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활용 기반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표준화 전략 수립을 통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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