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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달 말 철책 2단계 제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5~10월 철책 제거작업을 할 계획이다. 2단계 제거 구간은 일산대교~전류리포구 8.1㎞와 초지대교남단~안암도유수지 5.8㎞이다. 국방부는 이달 말까지 해당 구간에서 철책을 대신할 감시장비를 설치한다.
철책을 제거한 해안, 강안의 수변공간은 시민에게 개방한다. 수변공간 활용 기본계획은 올 7월 수립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김포시 미래 100년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설정하고 아라마리나를 시작으로 전류리를 거쳐 애기봉까지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강의 경계철책을 철거해 시민 품에 돌려줄 때 비로소 김포시가 추진하는 한강구간(에코투어), 염하구간(밀리투어)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