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국제 컨퍼런스로,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 9월 제주에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2회에는 2500여명의 참석자가 모이기도 했다.
올해 UDC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온라인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UDC 2020의 주제는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return blockchain future)이다. 제시된 함수의 결과값을 구해 돌려준다는 의미의 명령어 `return`을 적용해 미래의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미래의 모습을 함께 찾아 본다는 뜻을 담았다. 요일별 각기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들로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 앞으로의 전망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UDC 2020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는 UDC 2020 최신 소식 및 시청 주소를 받아볼 수 있으며, 모바일 커피 쿠폰 등 경품 추첨의 대상이 된다. UDC 2020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프로그램 정보와 연사 라인업, 특별 이벤트 내용 등이 차례로 공개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모두에게 의미있는 담론의 장을 제공해 왔다. 올해에도 블록체인 최신 트렌드는 물론 내년에 준비해야 할 블록체인의 주요 이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부득이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팬데믹이 불러 온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전반의 미래를 내다보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