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YY-101 점안액, 내약성·유효성 등 평가
  • 등록 2019-03-13 오전 11:05:43

    수정 2019-03-13 오전 11:05:43

유유제약 연구원이 의약품 연구개발(R&D)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유유제약)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 ‘YY-10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YY-101에 대한 2상 임상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YY-101 점안액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YY-101은 부산 백병원과 비임상(동물실험)을 진행했으며, 임상 1상은 정재용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진행했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YY-101의 주성분인 콜라겐 타입 펩타이드는 연골 세포 유래 세포 외기질에서 분리된 물질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임상 1상에서 YY-101의 안전성 및 국소 내약성 평가 결과 부작용 등 유의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했다. 2013년 약 212만명에서 2017년에는 약 231만명으로 연평균 2.1%씩 증가해 5년간 8.9% 늘었다.

한편 YY-101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에 선정된 국책과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