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1회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총 상금 5억원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은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참가자격은 읍·면 소재 20호 이상의 가구로 구성된 경관이 우수한 농촌마을이다.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전국 지역농축협 또는 농협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상패(농협중앙회장 명의)외 대상 (1개소)에게는 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3개소) 상금 4000만원, 우수상(5개소) 상금 3000만원, 장려상(15개소) 상금 1000만원 등 총 5억원 시상(시상 제비용 포함) 규모로 추진된다.

평가는 아름다운 마을경관·농촌주거환경·깨끗한 농업생산환경 등 ‘아름다운 농촌마을 부문’과 농촌어메니티 보존과 활용·도시민 휴식공간·도농교류 마을역량 등 ‘다시찾고 싶은 농촌마을 부문’에 대해 실시한다.

지역농축협 조합장 및 농협시군지부장 추천을 거쳐 농협시도지역본부에서 1차 심사를 하고 농협중앙본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중앙본부에서 개최한다.

한편 농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의 확산을 위해 범농협 조직의 힘을 모아 농촌경관 보전을 위한 사례연구 및 홍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경관보전 우수마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