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야스쿠니 폭발음 사건' 한국인 남성 체포영장 청구

  • 등록 2015-12-09 오전 11:42:23

    수정 2015-12-09 오전 11:42:2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 경찰이 야스쿠니(靖國)신사의 폭발음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9일 일본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의 폭발음 발생 전후에 신사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된 이 남성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강제 수사를 시작한다고 일본 경찰은 밝혔다.

지난 달 23일 오전 10시 야스쿠니신사 남문 부근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폭발 소리가 들린 신사 남문 근처에 있는 남성용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탔으며, 천장에는 가로·세로 각 30㎝ 길이의 구멍이 생겼다.

일본 경찰은 사건 30분 전에 한 남성이 근처 CCTV에 찍혔고, 그가 종이 봉지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화장실 방향을 향하는 모습 등이 촬영됐다며 조사를 시작했다.

이 남성은 전날 일본 방송사 NNN과의 인터뷰에서 “도쿄를 둘러보러 간 김에 야스쿠니신사 구경을 갔다”면서도 폭발음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