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되는 ‘2012 포뮬러 1 코리안 그랑프리’에 차량 10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은 국제자동차연맹(FIA) 장 토드 회장과 F1 레이스를 총괄하는 레이스 디렉터 찰리 파이팅, 중앙부처 VIP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된다. 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은 각종 의료 지원을 위한 메디컬 차로 운영된다.
폭스바겐의 페이톤은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하루 생산량이 최대 30대에 불과한 폭스바겐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국내에는 최첨단 커먼레일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V6 3.0 TDI 디젤 모델(8520만원)과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1억540만원), V8 4.2 LWB(롱 휠베이스, 1억2560만원)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투아렉은 2009년 디젤 모델 최초로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최강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입증 받은 럭셔리 SUV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40마력(4000~4400rpm), 최대토크 56.1kg·m(2000~2250rpm)와 함께 친환경 블루모션 기술이 적용된 V6 3.0 TDI 블루모션(7650만원)과 최고출력 340마력(4000rpm), 최대토크 81.6kg·m(1750~2750rpm)의 강력한 성능과 R-라인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V8 4.2 TDI R-라인(1억820만원)이 출시돼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향후에도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알리고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폭스바겐 코리아가 2012 포뮬러 1 코리안 그랑프리에 지원하는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과 SUV ‘투아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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