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포럼 "한중일 3국 철강협력 강화해야"

  • 등록 2010-09-29 오후 4:11:43

    수정 2010-09-29 오후 4:11:4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의 철강분야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또 한번 제기됐다. 2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제34회 철강산업 포럼'에서다.

나빙생 중국강철공업협회 부회장은 이날 “한중일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철강생산 대국인 만큼 철강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과 중국은 에너지절약, 환경오염저감을 통한 녹색성장 등의 분야에 기술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빙생 부회장은 또 “한중일 3국인 철광석 수입 국가로 철광석 기업의 독점 상황에 대응해 공동 연구가 필요하고, 철광석의 안정적인 공급 방식과 채널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한국철강협회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아시아스틸 포럼 2010'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국 철강협회 주관 아래 지역 협력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당시 하야시다 에이지 JFE스틸 사장(일본철강연맹 회장) 역시 기술 이전, 공동 개발 등에 있어 3국간 상호협력이 절실하다고 화답했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피커 마터스 WSD 회장의 '글로벌 철강경기 전망'과, 케빈 내피어 SBB 아시아 책임자의 '세계 철강산업 생산능력 확대 및 수급 전망, 최기원 딜로이트 이사의 '국내 철강산업 환경변화 및 대응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철강산업포럼은 지난 1975년 철강협회 설립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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