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6개국 1만1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분당 판교 사옥인 GRC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디자인 연구 역량을 집결한 이후 첫 3대 디자인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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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캐빈과 차체 외부 커버의 대부분을 공용화해 개발 및 제조 비용을 절감했다. 제조 공정에서의 탄소 배출량도 함께 줄였다. 운전을 할 때 글로벌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에코(ECO) 모드 선택 시 연비도 5% 개선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상으로 주요 제품에서 모두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0년 레드닷 본상(미니굴착기 ‘DX17z-5’),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휠로더 DL-7시리즈), 2021년 IDEA 본상(소형 휠 굴착기 DX100W)을 수상했던 바 있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건설기계 글로벌 톱(TOP) 5로 도약하는 데는 각 사의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담아 고객의 마음에 전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차별점”이라며 “새로운 공간에서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도전들을 많이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