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시장, 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상인회 대상 부지활용 방안 의견 청취
안산시, 12월 용역 결과 도출 예정
  • 등록 2022-10-19 오후 1:17:29

    수정 2022-10-19 오후 1:17:29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시민시장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시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공청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민시장은 1997년 12월 단원구 원곡동 라성호텔 일원 노점상 정비를 위해 초지동에 조성한 공설시장이다. 이곳은 12개 동, 410개 점포로 구성됐고 농·축산물, 의류, 공산품, 먹거리 판매점이 들어서 있다.

시장 인근에 대규모 고층아파트가 들어선 뒤 입주민들이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시장 현대화를 요구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시민시장 부지 활용 방안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설명회와 공청회,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12월 최종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시장 상인회와 인근 아파트 주민, 시민과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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