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외국인 대상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8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첫 선
참가자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콘텐츠 보강, 정규 프로그램화
  • 등록 2022-09-02 오후 5:55:15

    수정 2022-09-02 오후 5:56:12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이 만든 노리개 방향제를 전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방한 관광시장 회복 흐름에 맞춰 지난 8월 첫 선을 보였다.

지난달 10일과 24일 진행한 떡 비누와 노리개 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일본을 비롯한 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이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체 프로그램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일본인 관광객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도 99%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첫 선을 보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프로그램을 정규화하고 매월 다양한 신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게 재단 측의 계획이다. 지난달 떡 비누, 노리개 방향제 만들기에 이어 이달에는 한글 캘리그라피 족자 만들기와 붓글씨 쓰기 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달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8일 서울관광플라자 11층 관광마이스 플레이숍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비짓서울(Visit Seoul)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비짓서울 홈페이지에선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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