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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했을 때 조언받을 지지기반이 부족하고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도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공무원 인력을 활용한 멘토링 사업 및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자료 제공 등으로 정서적 자립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이후에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강화, 아동복지시설에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자립준비청년 대상 보험상품 무료지원 확대 등 지속적 협력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본 협약이 자립준비청년에게 공공의 보호 아래 안정된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어 나아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대선 우체국금융개발원 원장은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