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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족산황톳길에서 펼쳐지는 숲속음악회가 2년 만에 전면 재개된다. 맥키스컴퍼니는 오는 23일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뻔뻔(funfun)한 클래식’ 2022시즌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숲속음악회는 계족산의 명물 황톳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20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2년 연속 취소된 바 있다. 시즌 전면 재개는 이번이 2년 만이다.
또 황톳길 일원에 마련된 사랑의 엽서 보내기, 에코힐링사진 전시회 등 체험이벤트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길었던 공백기만큼 최선을 다해 음악회를 준비해 기다려준 모두에게 최상의 힐링을 선사하겠다”며 “꾸준한 황톳길 정비와 숲속음악회 개최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족산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으며, 여행 전문 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