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우수 국립박물관 26곳 인증

등록후 3년 지난 국립박물관 36곳 평가
  • 등록 2021-02-08 오전 10:25:44

    수정 2021-02-08 오전 10:25: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립박물관 36개관을 평가하고, 그중 우수한 26개관을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13개 지표)에서 정량평가 50점, 정성평가 50점 등 총점 100점 만점으로 진행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월 36개 국립박물관을 평가 대상으로 고시한 뒤 △자료평가 △현장평가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 기간 동안 리모델링을 진행한 3곳은 평가에서 제외하고, 33개관을 평가한 결과 인증 기준(70점)을 넘어선 26개관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증받은 26개관 중 16개 기관은 5개 평가 범주에서 80% 이상의 달성도를 보였고, 그 중 ‘국립중앙박물관 8개관’(경주, 공주, 광주, 김해, 대구, 전주, 제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수목원산림박물관(산림청)’ 등 10곳은 3개 이상 평가 범주에서 90% 이상 달성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문체부 소속 기관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외에 △설립목적의 달성도 범주에서 ‘국립산악박물관’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범주에서 ‘국립수목원산림박물관’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범주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체부는 3월 중 공동 연수회를 열어 국립박물관 담당자들과 평가인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국립박물관과 공립박물관, 미술관의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평가 범주 및 지표별 미흡한 사례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 단위 국립박물관 평가인증으로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국립박물관이 국가 대표 문화기반시설로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