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 예술의전당 마티네 ‘11시 콘서트’

  • 등록 2019-04-05 오전 11:22:32

    수정 2019-04-05 오전 11:22:32

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예술의전당이 봄을 맞아 마티네 콘서트를 연다.

예술의전당은 5일 “국내 최초의 본격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 열다섯 번째 시즌 네 번째 공연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봄을 맞아 생동감 충만한 연주곡으로 채운다. 서진이 지휘하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베버의 피아노곡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무도회의 권유’으로 시작해 김유은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과 ‘카르멘 판타지’를 협연한다.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은 박진형 피아니스트가 나선다. 마무리는 베토벤 ‘교향곡 4번’이다. 김상진 비올리스트가 해설을 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11시 콘서트로 봄의 기운을 담뿍 받아 안고 기운찬 한 달을 만들어 가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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