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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IT 시스템 운영 환경을 전환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늘면서 이를 수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초 클라우드 시스템을 노린 디도스(DDoS·분산형 서비스 거부) 공격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SK인포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Z(SK㈜ C&C) 등 2종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책을 담은 가이드북을 내놓았다. 올해 안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 대해서도 보안 가이드북을 추가 발간할 계획이다.
SK인포섹은 또 향후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보안 컨설팅, 취약점 진단 사업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우 SK인포섹 EQST그룹장은 “클라우드 사용자가 기본적인 보안 정책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내·외부 위협에 대한 위험이 크게 줄어 든다”면서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사용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