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강남의 고급스런 스파부터 압구정동에서 한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가로수길과 명동 등에서 쇼핑까지 트렌디한 ‘K-뷰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명소들이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 ‘채널3(channel3)’의 전파를 타고 안방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최근 태국의 인기 여행 토크쇼인 채널3의 ‘펫 라마(Phet Rama)’에서 출연자가 직접 서울사람이 돼보는 체험을 통해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을 상세히 소개하는 ‘스페셜 에피소드-서울 여행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펫 라마 서울 여행편은 8월 중 현지에서 2회에 걸쳐 방영된다.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10~12월을 앞둔 8월에 서울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일으켜 보다 많은 태국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촬영을 유치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작년 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50만명으로 동남아 방한 국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전체 방한 관광객의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태국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