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낙폭 확대..15만원도 위태

  • 등록 2014-11-05 오후 1:43:09

    수정 2014-11-05 오후 1:43:0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매물까지 나오면서 15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5일 오후 1시41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2.9% 하락한 15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서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엔화 역시 약세를 이어가면서 엔-원 환율은 100엔당 전일 대비 0.21원 내린 948.57엔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ELS 관련 매물도 주가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현대차 주가가 16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일부 ELS는 원금손실 발생(녹인, Knock In) 구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헤지를 위해 매수했던 현대차 주식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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