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9일 김씨 친척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권총 5자루와 현금 15억원이 나눠 들어있던 가방을 확보해 이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권총은 7번이라고 적힌 띠지가 붙은 가방에 들어있었으며 실탄은 장전돼 있지 않았다.
2번 띠지의 가방에는 현금 10억원이, 6번 띠지의 가방에는 현금 5억원이 담겨 있었으며 나머지 3번과 8번 띠지 가방에는 개인 용품이 들어 있었다.
당시 가방에선 한화 8억3000만원과 미화 16만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가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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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달 28일 검찰에 자수해 불구속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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