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은 이날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 LG전자, LG하우시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메디컬시티, 산하, NH투자증권,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전체 사업비는 6조5000억원 규모이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그 주변 지역 204만9000㎡ 부지에 2017년까지 오송 메디컬벤처타운, 오송 헬스케어타운, 오창 아카데미타운 등 3개의 특화 타운을 조성한다.
오송 헬스케어타운은 오송 KTX역세권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4조원을 들여 연간 의료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할 의료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미국 유명 대학병원과 실버타운 클러스터, 의료 스마트타운, 다국적 제약사 및 의료보험사 등의 조성이 추진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과 일본, 중국 등의 의료관광객 증가로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2020년에는 한해 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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