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휴장 후 문을 연 뉴욕 주식시장이 다시 M&A 열기에 휩싸였다. 통신, 부동산, 자동차, 식음료, 건설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M&A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오전 10시에 나오는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8시58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26포인트 상승한 1만3553, 나스닥 선물은 2.5포인트 오른 1895.5을 기록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89달러(1.37%) 내린 배럴 당 6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동산 회사 티시먼 스페이어와 리먼 브라더스가 미국 2위 아파트 부동산 투자회사인 아치스톤 스미스(ASN)를 200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최대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재판매업체인 CDW가 사모펀드 매디슨 디어본 파트너스에 넘어갈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는 스웨덴의 자동차 업체인 볼보를 매각할 계획이다. 스웨덴의 일간지인 고테보그 포스텐은 포드의 소식통을 인용, 독일의 BMW가 볼보의 유력한 인수자라고 전했다.
지난주 글라소를 인수한 코카콜라는 영국 2위 생수업체 하이랜드 스프링을 10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건설 디자인 업체 URS는 동종 업계의 워싱턴 그룹 인터내셔널(WNG)을 2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