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수지 '거대 사슴' 출몰…시민 "사슴뿔에 다쳤다" 신고

경찰 "야생 사슴의 공격으로 추정"
  • 등록 2024-11-06 오전 9:24:28

    수정 2024-11-06 오후 1:56:23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수원 광교저수지 산책로에 사슴으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나 시민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호수공원에 나타난 사슴 모습.(사진=뉴시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 “여성이 사슴뿔에 다쳤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60대 여성 A씨는 평소처럼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사슴으로 추정되는 동물의 습격을 받아 양쪽 허벅지를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양쪽 허벅지를 크게 다친 A씨는 아주대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서 오전 1시께에도 광교호수공원에 사슴이 출몰해 지나가던 시민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슴뿔에 공격을 당했다는 B씨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광교호수공원쪽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굉장히 큰 사슴을 봤다”며 “갑자기 달려들어 공격했고, 지나가던 행인이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서 치료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야생 사슴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