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이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영상관제솔루션 ‘라온센티널(Laon Sentinel)’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 △생성형 AI로 CCTV를 분석해 위험요소를 탐지하고 리포트를 작성해주는 라온센티널(사진=라온피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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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이 개발한 라온센티널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각종 사건·사고나 재난, 재해, 범죄 등 실시간 위험 사항을 탐지·분석하고 알람이나 문자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알려주는 영상관제솔루션이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실제 사업장이나 공장에서 필요한 관련법을 라온센티널에 사전 학습을 시키고, 관리 점검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지, 작업 인원은 적절한지, 안전장비는 원칙대로 착용했는지,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등 필수 점검사항을 관리자가 음성으로 물어보면 생성형 AI를 탑재한 영상 관제 솔루션이 찾아주거나 트래킹(추적) 해준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실시간 영상뿐만 아니라 저장데이터를 분석해 과거 영상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산불이나 홍수와 같은 대형사고의 전조도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현재시점에서 분석하고 찾아내 빠르게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자의 모니터링이 없거나 관련 신고가 없어도 ‘라온센티널’이 24시간 탐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안전 예방 및 재난발생에 상시 대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50인 미만(5인이상)의 기업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대기업은 물론 산업안전 전문인력 없이 사업주가 안전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 등 ‘라온센티널’은 산업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라온센티널을 활용해 국방, 경찰, 보안, 방범분야의 각종 범죄에 대한 점검항목 준수 여부를 분석하고 제공하는 등 범용성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 관제 레벨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