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제주시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서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 26일 신세계사이먼이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에서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신세계사이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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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세계사이먼 임직원들은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자원봉사 방식으로 110권의 DIY(Do It Yourself) 팝업북을 제작하는데 동참했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 동화책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담겼다. 일반 평면 동화책보다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가미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효과적으로 주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사이먼이 기부한 팝업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서귀포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로 6년째 총 600권 이상의 팝업북 기부를 지속해 오며 의미 있는 결실을 보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팝업북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밌게 인식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