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도미니카대사, 다원시스 정읍공장 방문…‘철도 사업’ 논의

  • 등록 2024-04-05 오후 2:54:07

    수정 2024-04-05 오후 2:54:0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원시스(068240)는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페데리코 쿠엘로 카밀로가 철도 인프라 구축 관련 논의를 위해 정읍공장에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페데리코 쿠엘로 카밀로(왼쪽 세번째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박병철 다원시스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다원시스)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와 철도차량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방문에서 다원시스는 카밀로 대사에게 자사의 철도 전문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며 철도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9년 대비 2022년, 2023년 관광객 증가율 전 세계 1위로 관광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대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산토도밍고 철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도 중남미 국가들과 교류 확대와 철도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만남을 토대로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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