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어터형 뮤직 페스티벌 '러브 인 서울 2023'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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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시어터형 뮤직 페스티벌 ‘러브 인 서울 2023’(이하 러브인서울)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라이빗커브, SBS, 세종문화회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러브인서울은 그룹 인피니트와 뮤지컬 등에서 활약 중인 김성규와 영화 위플래쉬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지휘의 공연을 포함한 최종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
러브인서울은 11월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1차 라인업으로 권진아X샘김, 샘 라이더(SAM RYDER), 이자람, 라라랜드 인 콘서트 등이 공개된 바 있다.
김성규는 11월11~12일 이틀간 단독 공연에 나선다. 김성규는 2010년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로 데뷔해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추격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한 그는 작사, 작곡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꾸준히 길러왔다. 김성규는 ‘러브 인 서울’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음악 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지휘하는 영화 ‘위플래쉬 인 콘서트’는 11월18일 진행된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위플래쉬’는 뉴욕 최고의 음악학교인 셰이퍼 음악학교의 재즈 밴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최고의 드러머가 되고 싶은 신입생 앤드류(마일스 텔러)와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폭군인 교수 플레쳐(J.K. 시몬스)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위플래쉬 인 콘서트에서는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선댄스 등 다양한 영화제를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큰 찬사를 받은 영화 위플래쉬‘와 18인조 재즈 빅 밴드의 라이브연주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위플래쉬의 음악 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직접 지휘해 차별화한 오리지널 사운드로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러브인서울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발표된 뮤지션들의 단독 공연은 각각 오는 12일 목요일 낮 12시부터 세종문화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