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틀 스폰서 맡은 ‘2023 한국 런던 E-PRIX’ 성료

시즌9 마무리..英 출신 포뮬러 E 챔피언 첫 탄생
  • 등록 2023-08-01 오후 3:13:35

    수정 2023-08-01 오후 3:13:3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이자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가 시즌을 마무리했다.

포뮬러 E 시즌9 최종전 2023 한국 런던 E-PRIX.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한국 런던 E-PRIX’ 경기에서 팀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의 제이크 데니스가 포뮬러 E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인비젼 레이싱’이 ‘재규어 TCS 레이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특별 제작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한 포뮬러 E 3세대 ‘뮬카’(프로토타입 차량)이 ‘인도어 랜드 스피드 레코드’ 부문 기네스북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차량 출력을 400㎾까지 높인 상태에서 ‘엑셀(ExCeL) 런던 서킷’ 내 직선 코스 346미터(m)를 최고 속도로 주행하면서다.

팀 ‘네옴 멕라렌 포뮬러 E’의 제이크 휴즈는 기존 기록보다 약 55km/h 빠른 최고 속도 218.7km/h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기존 포뮬러 E 레이싱 타이어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컴파운드를 적용해 차량의 워밍업 속도 단축과 타이어 피크 접지력 극대화를 통해 신기록 달성에 기여했다.

팀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의 제이크 데니스(가운데)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9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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