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열 총장 취임에 발맞춘 중부대 '제2의 도약' 향한 날갯짓

  • 등록 2022-12-07 오후 3:53:58

    수정 2022-12-07 오후 3:53:58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와 충청남도 금산군에 캠퍼스를 둔 중부대학교가 이정열 총장 취임 이후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중부대는 지난 5일 고양특례시에 소재한 창의캠퍼스 세종관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과 ‘Powerful Joongbu’ 후원행사 및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세종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 참석한 이정열 총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 개소식은 중부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장인 하성용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교수의 경과보고과 시설참관, 현장투어 등으로 진행했다.

고양특례시와 중부대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 지원 공간인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을 마련했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세종관 5층 총 1632㎡ 규모로 전문장비와 특화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메이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곳은 △산업형 3D프린터 △AL가공머신 △UV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췄으며 이를 통해 중부대는 경기북부지역의 창업 증진을 실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중부대는 ‘Powerful Joongbu’ 후원행사로 학교 발전 목표를 공유하고 중부대의 다양한 동문이 함께 모여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직원·동문·지역기업 등 후원금 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후원 행사를 통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릴레이 기탁으로 총 1억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했다.

끝으로 세종관 1층 로비에서는 기부자 예우를 위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은 후원인과 기관·단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부 금액별 5개의 구간으로 구성했다.

등재 기준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00만 원 이상 기탁자로 공개를 희망한 101명의 기부자 및 기관·단체의 이름과 함께 대외연구분야 발전에 기여한 7명의 교원 등 총10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열 총장은 “학교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물심양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중부대가 제2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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