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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게릴라식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동단속팀을 구성했다. 기동단속팀은 경찰관기동대원 5∼6명씩으로 해 전체 10개 팀을 편성했다. 이들은 인천 내항, 신항, 시멘트사, 정유사 등 주요 물류 운송시설에 분산 배치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기동단속팀 운영으로 각종 불법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물류 운송을 방해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에서 검거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 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