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골자로 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업별 경쟁력 강화 및 통합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치헌, 이다인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 이다인 에이럭스 신임 교육사업부 대표 (사진=에이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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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럭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시국에도 플러그드 코딩 교구 비누(VINU)를 비롯한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영역 확대 등 적극적이고 발빠른 대처로 215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미래교육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올해 450억 원, 내년 6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에이럭스는 초중고교생 중심에서 청년, 성인, 시니어 대상으로 점차 교육 타깃을 확대하고 코딩교육을 시작으로 AI, 드론 분야까지 제품군을 다양하게 늘려 미래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요 사업방향으로 잡고 해외 수출 확대를 비롯해 연 1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로봇챔피언쉽(Pro Robot Championship) 대회’를 대규모 국제대회로 더욱 확장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에이럭스는 교육마케팅과 콘텐츠, 교구판매와 유통을 아우르는 미래 교육 유통 플랫폼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한 신규 교구 및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작년부터 운영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에이럭스는 최근 교육사업부, 로봇사업부, 교육 네트워크 사업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창업 멤버인 이다인 이사를 교육사업 부문 대표로 선임, 이치헌 대표와 2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이치헌 대표는 앞으로 신규/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해 기술역량 강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다인 대표는 교육사업부의 서비스 확대 및 조직운영의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다인 에이럭스 교육사업부 대표는 “에이럭스는 지난해 프리시리즈 C 투자를 통해 유수의 기업·투자사들로부터 성장성을 입증받았다”며 “이제 현재의 자산들이 실질적인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대상과 제품, 지역의 경계를 넘어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