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이 제1차 운영위원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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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식 분야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김동선 위원장(전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비롯해 법률, 노무, 세무·회계, 경영컨설팅 등 전문지식서비스 분야별 운영위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아울러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 구축 현황 보고가 있었다.
올해 중점사업으로는 △찾아가는 현장(전통시장·공단 등) 상담 서비스 추진 △심리상담 및 한방건강 상담 분야 신설 △분쟁·소송대리 지원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분쟁·소송대리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매출액 2억원 이하만 신청 가능한 조건을 폐지, 노란우산 가입자라면 누구나 수임료 50%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동선 위원장은 “경영지원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취약한 전문지식 분야에 있어 ‘응급의료체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변호사와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경영 관련 분쟁·소송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