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바이오업체
엑세스바이오(950130)가 UNDP 등 주요 국제기구로부터 185만 달러(약 22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수주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UNDP는 유엔 개발 프로그램으로 170개국 등 빈곤 퇴치와 위기 예방 및 복구 등을 목표로 설립된 UN개발기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말라리아 입찰시장은 올해에도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말라리아 입찰 대행업체들이 장기 계약을 이미 시행하거나, 시행을 고려하는 등 향후 말라리아 진단 사업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향 진단제품, 중남미 향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분자진단 제품의 마케팅에 주력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